라은옥의 프로포즈

제작 : 라은옥 아나운서
매주 월~금
낮 12시 15분~오후 1시

2017. 06. 22 선곡 선곡과 마음을 여는 이야기

2017.06.22 목요일 선곡과 마음을 여는 이야기


1.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이재원

2. 우물가의 여인처럼- 양희은

3. 아버지의 마음- 주님의 향기 (박경옥님 신청곡)

4. I Offer My Life (나의 모습 나의 소유)-Don Moen

5.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옹기장이

6. <마음을 여는 이야기>- 따뜻한 하루  '바쁜 일상이 주는 유익'


영국의 수필가인 찰스 램(Charles Lamb, 1775-1834)에 관한 일화입니다.
그는 1792년 영국 동인도 회사에 취직해 33년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작품들은 대개 이 직장생활 동안 나온 셈입니다.


하지만 직장생활 때문에 퇴근 후에나 글쓰기가 가능했습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그는 늘 정년퇴직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그는 회사에서 일하는 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출근을 하는 날, 찰스 램은 들떠있었습니다.
구속받던 시간은 없어지고, 글쓰기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그에게 축하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명예로운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밤에만 쓰시던 작품을 낮에도 쓰시게 되었으니 작품이 더욱 빛나겠군요."

기분이 좋았던 찰스 램은 재치 있게 말했습니다.
"햇빛을 보고 쓰는 글이니 별빛만 보고 쓴 글보다 더 빛이 나는 건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그로부터 3년 후, 찰스 램이 옛 동료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하는 일 없이 한가하다는 것이 바쁜 것보다 훨씬 괴롭습니다.
매일 할 일 없이 빈둥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학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도 일이 바쁜 가운데서 떠오른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나의 이 말을 부디 가슴에 새겨 부디 바쁘고 보람 있는 나날을 보내기 바랍니다."


7. 축복송- 나윤선

8. 그 사랑 얼마나- 이지은 (8588번님 신청곡)

9. 축복의 사람- 축복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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